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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이야기
[오토캠핑장비] 매트리스(매트리스의 종류)
캠핑장비 소개
오토캠핑 장비
매트리스 (매트리스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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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는 침낭과 더불어 쾌적한 잠자리를 보장하는 핵심 보온장비다. 아무리 좋은 침낭이 있어도 매트리스가 없다면 보온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매트리스를 구들장 부럽지 않은 보온 지킴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매트리스는 보온막을 형성하는 소재에 따라 제품의 종류가 나뉜다.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공기를 보온막으로 활용하는 에어 매트리스와 야전침대를 결합하면 훌륭한 침대를 만들수도 있다. 그러나 편리성만을 고려하고 부피를 따지지 않으면 장비 수납시 문제가 될수있다. 특히, 저가의 에어 매트리스 중에는 불량품이 많으므로 가격만 믿고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 발포 매트리스 가볍고 편리해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매트리스다. 이 매트리스는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만들어 충격 흡수가 뛰어나고 방수기능이 탁월하다. 휴대가 간편해 캠핑뿐만 아니라 야외로 나들이를 갈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포 매트리스는 표면에 공기층이 형성될 수 있도록 올록볼록한 모양을 띤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 물이나 이물질이 낀다는 단점이 있지만 표면에 형성된 공기층으로 인해 보온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른 매트리스에 비해 가볍고, 수납하기도 편리하다.
발포 매트리스는 크기에 따라 1인용부터 3인용까지 다양하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1인용은 1만 원, 2인용과 3인용은 2~3만 원 내외다. 2인용 이상은 접을 수 있게 폴딩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구입시에는 텐트의 크기를 고려하는 게 좋다. 3인 이상이면 2인용 2개를 구입하는 게 효율적이다.
● 에어 매트리스 공기를 이용해 보온효과를 내는 매트리스다. 공기가 투과 되지 않는 겉감 안쪽에 스펀지가 있고, 공기주머니가 형성되어 있다. 이 공기주머니에 에어를 주입해 매트리스를 만든다. 에어 매트리스는 이동할 때 바람을 빼면 부피가 크게 준다. 사용할 때는 구멍을 열어놓기만 해도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된다. 접을 때는 공기를 모두 제거한 다음 둥글게 말아준다. 에어 매트리스는 1~4인용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다. 1인용 은 등산을 비롯해 오토캠핑에도 많이 사용된다.특히, 야전침대와 결합하면 훌륭한 침대가 된다. 에어 매트리스는 가격이 비싸다. 또 냄비나 뜨거운 물건을 올려놓으면 겉감과 스펀지가 분리돼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
● 에어박스 에어를 사용하는 매트리스의 종류 가운데 하나다. 이중 직물 구조로 되어 있어 뒤틀림이나 휘어짐, 쏠림과 울렁거림 현상이 전혀 없다. 이중 직물 구조는 원단의 위아래에 수만 가닥의 폴리에스테르 실을 일정한 간격으로 부착해 만든 것으로, 에어가 충전되면 견고하게 변한다. 야전침대와 함께 사용해 침대를 만들 수도 있다. 또 부력이 있어 물놀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 침대형 매트리스 공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에어 매트리스와 비슷하다. 그러나 에어 매트리스가 두께가 얇은 1인용이 주를 이루는 반면 침대형은 두께가 10cm 내외로 두껍다. 또 1인용보다 퀸 사이즈인 2~3인용이 인기다. 가격은 에어 매트리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 물놀이장에서는 튜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형은 덩치가 크기 때문에 확실한 보온효과를 누릴수 있으며 그라운드시트 등 별도의 깔개를 깔지 않아도 그 자체로 보온이 된다. 겉감이 찢어져 공기가 샐 경우 테이프와 같은 수선도구를 이용해 수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많다. 침대형은 공기를 주입하거나 뺄때 펌프를 이용해야 한다. 또 매트리스에서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더라도 부피가 커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Tip 이너매트
매트리스와 함께 텐트 안을 방처럼 편안하게 꾸며주는게 이너매트다. 이너매트는 텐트와 달리 착용감이 뛰어난 재질로 마감되어 있어 텐트 바닥 전체를 골고루 덮어준다. 또 일차적인 방습기능을 갖추고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최소한의 쿠션이 있어 완충작용도 한다. 최근에는 텐트에 맞춘 전용 이너매트도 출시되고 있다.
캠핑과 전기장판
캠핑장에 전기장판을 가져간다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늘면서 전기장판이 오토캠핑용품 취급을 받고 있다. 사실, 자연친화적인 캠핑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전기장판은 좀 거슬리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전기장판까지 깔고 잘거라면 뭐 하러 캠핑을 가느냐는 빈정거림도 있다. 캠핑이 자연과 교감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그러나 겨울에 캠핑을 가는 캠퍼에게 전기장판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텐트는 난방에 아주 취약하다. 스토브나 난로의 불을 끄는 순간 공기는 곧장 차갑게 식는다. 그때 따끈하게 데워진 전기장판이 있다고 하자.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 특히, 아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에게는 구세주 같은 존재다. 가급적 봄~가을에는 전기장판과 같은인위적인 것을 배제한 채 캠핑을 떠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겨울에는 전기장판만큼은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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